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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렌치 / 안녕, 지금 시간 괜찮니? (카메라를 만지작 거린다.) 너희들의 모습을 일찌감치 카메라에 더 담아두고 싶어서 인터뷰 하러왔어..! 어제 첫 임무는 어땠어? 소감 한마디 부탁..할게~

 

리츠 / 흠..인터뷰? 그래! 언제죽을지도 모르는데 이런 거 하나쯤은 남겨둬야지 (웃는다) 어..음..안 힘들었다면 거짓말이겠지?! (긁적) 그래도..누군가 죽는 걸 아예 예상 못 한 것도 아니구..그렇지만 역시 좀 슬플까. 사실 너무 갑작스러워서 실감이 잘 안나. 그래도..그래도 해야할 일은 해야지! 응. 애초부터..이런 일이었으니까. 빨리..끝났으면 좋겠어! 일이 끝나면 약속한 게 많아서 죽기도 싫어 (히죽 웃었다)

 

프렌치 / 조금...충격이긴 했지... 미안. 리더인데도 위로해줄 방법이 생각이 안나네.. 많이 힘들지? 한마디 고마워, 식사 충분히 하고 저녁에 보자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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