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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렌치 / 안녕 메르헨 지금 시간 괜찮니? (카메라를 만지작 거린다.)


메르헨 / 어.. (눈가를 매만지고는) 그럼요, 프렌치. 무슨 일이에요?


프렌치 / 어.. 힘들면 안해도 되는데.. 그냥.. 더 무슨일이 일어나기전의 너희들의 모습을.. 담아두고싶어서.. 인터뷰라도 하러온거야

메르헨 / (힘없이 웃었다...) 괜찮아요. 어떤 질문인데요? 다 말해봐요.

프렌치 / 그럼 허락한거다? (카메라를 킨다 ) 그래.. 별건아니고.. (긁적) 어제 첫 임무...  어땠...어?

메르헨 / 음... (곰곰히 생각하다가) 이거 욕 나와도 되나요? 아, 아니. 농담이고.. 허무했어요. 알아낸 건 별로 없었고... 잃은 건 많았잖아요. ....(가만히 있다가 뺨 챡 때린다) 열심히 하자! 이 생각이 들었죠! 오늘부터는 아무도 잃지 않을거에요.

프렌치 / 미안.. 리더인데도 아무것도 해준게 없어서.. 그래도 메르헨 희망을 잃지않아서 의지가되네 으싸 ( 카메라를 덮는다) 고마웠어 이제 곧 2번째 임무인데 가기 전에라도 푹 쉬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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