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렌치 / 안녕, 지금 시간 괜찮니? (카메라를 만지작 거린다.) ....새벽에 찾아갔어야 했는데 분위기가 영...~이라서 지금 인터뷰 하러왔어. ....어제 첫 임무는 어땠어? 소감 한마디 부탁..할게.

팬피터 / ...아. 소감.. (입술을 꾹 다물었다 잠시후에 입을 연다) 최악이었네요. 제 실수 때문에, 디에고가 죽었고, 모두가 슬픔에 잠겼어요. 다들 저에게 괜찮냐 하지만.. 사실 마음속에선 절 원망하고 있을겁니다. 차라리 미움받는다면 좋을텐데.. 이 일이 있기전에 눈이 멀어버렸다면 이 임무에 참여도 하지 않았을거고,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았을텐데. ..제가 원망스럽습니다.

프렌치 / 조금...충격이긴 했지... 미안. 리더인데도 위로해줄 방법이 생각이 안나네.. 많이 힘들지? 한마디 고마워, 식사 충분히 하고 저녁에 보자!